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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스포츠토토에서 토토을 할 때에는 수시로 변하는 리그의 시즌 흐름을 잘 봐야 한다.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팀이 돌풍을 일으키는 흐름, 무승부가 많은 흐름, 시즌 후반 우승권에서의 혼전, 시즌 후반 강등권에서의 혼전 등 리그 전체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토토 배터들은 대체로 대결 팀의 상승세, 하락세는 파악하지만, 시즌의 흐름은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절대 강팀이라면 시즌 흐름에 연연할 필요가 없겠지만, 어느 팀이든 절대적으로 믿고 베팅할 팀은 많지 않다.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14경기에서 확신을 하고 단독 마킹한 팀은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체 게임이 혼전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절대 강팀이 없다는 뜻도 된다.

절대 강팀은 예전에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처럼 각종 악조건을 견뎌 내고 우승컵을 안는다.
절대적 강팀은 시대를 만들어 가지만 상대적 강팀은 시류에 따라가기 마련이다.

리그의 특성과 관련해서 보면 첫째, 시즌 개막, 시즌 중, 시즌 후기마다 시즌 흐름이 다르다.
시즌 개막에 즈음해서는 각 팀의 전력 보강 및 누수, 팀의 밸런스 등을 파악해서 절대적 강팀과 추락팀, 돌풍 팀을 구분하며, 개막 이후에는 예상과의 변동 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즌 중에는 부산, 경고, 퇴장 등 전력 이탈자를 검색하고 전력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팀을 색출한다.
시즌 후기에는 우승 다툼, 강등권 다툼, 기타 플레이오프 진출권 다툼 등 순위 다툼에 주목해야 한다.

둘째, 시즌 중 순위 다툼이 치열해지면 무승부가 남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은 강팀도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경우가 생긴다.

2007년 승무패 게임 14회차의 경우 14경기 중 무승부가 무려 10경기에서 발생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와 반대로 2015년 승무패 게임 2회차의 경우 14경기 중 무승부 경기는 단 한게임도 나오지 않았다.

이때는 1등은 물론 2등까지 이월되었으며 적중 자는 134명에 불과했다.
약팀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예도 있다.

약팀도 분위기를 쇄신해 반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이 경우는 강팀 내에서 문제가 있을 때 이변이 발생한다.
한편 홈팀이홈어드밴티지와 관계없이 무더기로 패배하는 경우도 있다.

축구토토-역발상으로 이변 찾기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1등 적중은 '이변을 잡아라'로 요약된다.
1등 적중은 운칠기삼이라고 할 수 있다.

100% 완벽한 분석을 하더라도 한 수 비끗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완벽한 분석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공이 둥글어서 이변이 나온다는 데야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운도 실력이 있어야 찾아온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운도 낚아채기 위해서는 이변을 잡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변을 잡기 위해서는 상식을 거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분석 기법으로는 도저히 '날고 기는 이변'을 잡지 못한다.
필수 데이터, 선택 데이터, 돌발요소까지 꼼꼼히 살펴도 알 수 없는 게 이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역발상이다.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서 결론을 도출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폐기하고, 투표율을 보고 왜 투표자들이 여기에 몰표를 던졌는가 하는 점을 파고든다.

만일 단순히 순위가 높은 팀에 투표한 것이라면 그 순위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가를 봐야 한다.
어떤 팀이 최근 4승 1무를 거두었더라도 4승 중 2승이 경기 내용은 졌지만, 행운에 편승한 승리라면 이 팀의 전적은 2승 1무 2패로 재편성 할 수 있다.

둘째, 강팀의 약점 캐기 또는 약팀의 강점 들춰내기다.
약점 캐기는 비열한 짓이다.
하지만 베팅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승자가 되는 비결이다.

투표율 80% 이상의 지지를 받는 팀이라도 약점은 있기 마련이다.
투표율 80% 이상이라도 적중률은 68%에 불과하므로 3분의 1은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
따라선 이 경우 반대로 약점을 캐서 지거나 무승부가 될 가능성을 체크하는 것이다.

약팀일 경우는 강점을 살펴본다.
이러한 이변의 색출은 선택 데이터를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가능하다.

선택 데이터 중 라이벌 관계, 전력 변동, 동기 유발 요소, 팀의 기상도 등을 면밀히 살펴보면 답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확실성에 대해 충분치 않을 경우 복식 베팅으로 커버할 수 있다.

셋째, 이변 요소를 추출해 데이터에 적용한다.
즉 데이터를 통해 이변 요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이변이 나오는 상황을 체크해서 현재의 데이터에 적용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시즌 흐름이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 이변은 강팀의 무승부에서 많이 나오므로 강팀의 무승부 가능성에 포인트를 맞추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2015년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36회차 총 503경기를 토대로 살펴봤을 때 승 215회(42.7%), 무 138회(24.4%),패 150회(29.8%)였다.
4경기 중 한 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리그는 홈팀 승률이 높지만 한국 K리그는 무승부 비율이 무려 35.3%로 가장 높았다.
국내리그의 경우 처음부터 전력 미달을 이유로 수비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많은 데다, 패배할 경우 치명상을 입게 되므로 지지 않는 무승부 경기에 치중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홈팀의 승리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현실을 볼 때 홈팀이 승리에 치중하는 반면, 원정팀은 무승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반면 홈팀이 객관적 전력상 약팀이라면 더욱더 무승부에 치중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한편 특정 팀이 이변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있다.
프리미어 리그의 경우 2위 첼시 FC의 2012~2013시즌 특징 중 하나가 무승부가 많다는 점이다.
24승 9무 3패로 28승 4무 4패의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패배는 적었지만, 무승부가 2배 이상 많았다.

9 무승부는 모두 20개 팀 중 최다 무승부 8위에 해당한다.
하위권 팀 간의 대결에서는 무승부보다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 팀 간의 대결은 서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느라 무승부를 내지만 하위권 팀들은 1승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다 투쟁적이고 승패를 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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