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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포츠든 라이벌 관계와 천적 관계는 존재합니다.
스포츠토토 게임을 할 때에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지만 우리들은 이를 체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먼저 천적 관계는 일종의 먹이사슬이며 이는 징크스로 이어지기도 한다.
광주 FC 같은 경우 2010년 창단 이후 포항과 초 16차례 경기에서 5무 11패로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다.
이런 징크스가 K리그-1.2부를 통틀어서 광주가 한 번도 꺾지 못한 팀은 포항이 유일하다.

징크스란 건 사실 비과학적인 요소가 강한 것이지만 그 근원을 보면 과학이 숨어 있다.
광주FC 강한 미드필더가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경기가 강점이었다.
하지만 호흡이 안 맞거나 주요 선수가 이탈하면 약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포항은 수비가 강하고 미드필더에서부터 끈질기게 달라붙는 팀이다.
이러한 점에 광주FC가 약한 면이 있었고 결구 그것이 징크스로 발전한 것이다.

징크스가 아니더라도 상대적인 약팀이 있기 마련이다.
이는 특히 해외리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더비 라이벌이 형성되어 현재 전력 차이가 분명하게 나는데도 라이벌 의식 때문에 쉽게 이기지 못하고 때론 변수가 일어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맨체스터 더비 라이벌인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단연 리그 1위인 맨유의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상대 전적은 3승 2무 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결구 맨유의 1-0 승리였지만 역시 접전이었다.

또 다른 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날첼시 FC는 상대 전적 3승 3무 2패였으며 결국 라이벌답게 1-1로 비겼다.
이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2~201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러한 천적 관계 또는 라이벌 관계는 특히 유럽리그에서 강하다.
이른바 더비 라이벌로 영국의 경우 지역 연고로 토트넘-아스날-첼시-웨스트햄은 런던 더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트는 맨체스터 더비, 리버풀-에버튼은 머지사이드 더비다.
이중 아스널과 토트넘은 경기장 거리가 500m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대표적인 더비 라이벌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FC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스파뇰, 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표적인 더비 라이벌이다.

이탈리아는 AC 로마-라치오, AC 밀란-인터밀란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밀라노 더비 라이벌 AC밀란-인테르 밀란은 특이하게도 같은 팀에서 분화되었다.

그 밖에 K리그에서는 수원삼성FC 서울이 국내 축구 최대 라이벌 관계를 형성, 최근 국내 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라이벌이라는 이름에서 이기고자 구단들은 많은 투자를 합니다.
스포츠토토에서 베팅을 할 때 이런 닉네임만 믿고 배팅을 해서는 안 됩니다.
꼭 호화 멤버로 우승을 하는 건 아니다.
팀의 전력 변동을 주의 깊게 체크해야 한다.

팀의 조직력과 분위기, 연승·연패와 같은 팀 추세(상승세, 내림세), 불출장 선수(대표님 차출 부상, 경고 누적, 퇴장) 여부, 전력 보강이나 누수 등 팀의 전력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고, 취약한 포지션을 새롭게 보강할 수도 있다.
팀의 전력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다.

최호화 멤버를 보유, 막강한 화력이 장점인 레알 마드리드지만 밸런스가 안 맞아 조직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잘 풀릴 때는 예술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지만 기복도 심해 어떨 때는 하위팀에도 쉽게 일격을 당한다.
반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6~2007시즌 첼시에 닷 쫓기긴 했지만 시즌 내내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한 끝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개막 전 맨유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라이벌 첼시가 셉첸코와 발라크를 영입한 반면 맨유는 주 공격수인 판 니슬텔로이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전력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지도력과 용병술, 팀의 우승 의지, 공수 밸런스 유지 등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맨유는 중반까지 잘 나갔으나 중반 이후 암초를 만났다.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게리 네빌 등 주전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것이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맨유는 최소 실점 3위의 기록을 세우는 등 탁월한 조직력을 보여 주었다.

지금에도 라이벌 관계와 천적 관계는 존재한다.
스포츠토토 분석을 할 때 꼭 이점을 함께 포함해서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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